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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2.18 13:26 수정 2020.02.18 13:26

차세대 제품 생산 위한 도장공장 신설 등 대규모 시설 투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카젬 사장 왼쪽), 김성갑 노조위원장(카젬 사장 오른쪽 두번째)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오른쪽)등이 참여해 기념떡 컷팅을 하는 모습ⓒ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카젬 사장 왼쪽), 김성갑 노조위원장(카젬 사장 오른쪽 두번째)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오른쪽)등이 참여해 기념떡 컷팅을 하는 모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 17일 창원공장에서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창원공장은 친환경 및 경제성으로 인정 받는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와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무결점 품질의 제품을 지속 생산할 것을 결의했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창원공장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도장공장 신축 등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과 함께 계속해서 팀의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공장은 미래 계획 일환으로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배정 받고, 개발과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설비 투자를 진행중이다.


창원공장에 신축될 도장공장은 6만7000제곱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이 외에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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