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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게임부터 멜로라인까지…'더 게임'만의 新장르 매력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2.14 09:14 수정 2020.02.14 09:14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방송 캡처.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방송 캡처.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15·16회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된 옥택연과 이연희의 사랑은 더욱 짙어졌고, 임주환과의 두뇌게임은 더욱 치밀해졌다.


여기에 옥택연을 향해 "날 자극시킨 걸,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섬뜩한 선전포고를 날렸던 임주환이 전기 공사 직원으로 위장한 채 정동환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더 게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5.1%를 돌파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옥택연과 이연희가 뜨거운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1%를 기록하며 '더 게임'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고스란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영(이연희)은 도경의 집을 찾았다. 때 마침 도경의 집에서 나온 태평은 둘의 모습을 발견하고 몸을 재빠르게 숨겼고, 이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뒤덮었다.


준영은 도경에게 자수를 권했다.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어요"라며 조필두의 살해는 원래 계획에 없었을 거라고 자수를 권하는 준영에게 도경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도, 과연 그럴까?"라고 서늘한 답변으로 응수했다.


태평은 도경과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경은 태평의 모든 의도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날 자극시킨 걸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서늘한 선전포고를 하면서 두 남자의 진짜 대결이 예고했다.


그때 준영은 백선생(정동환)을 만난다. 그리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태평이 자신의 죽음만 보지 못하는 이유가 그로 인해 죽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줄곧 태평에게 준영과의 인연이 악연이라고 경고했던 백선생은 준영에게 "그 아일 위해서라도 절대 죽지 말고, 살아"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찡하게 만들었다.


도경의 선전포고를 받은 태평은 즉시 준영을 찾아 헤맸다. 경찰서에도 그녀가 보이지 않아 몹시 불안해하고 있을 그때, 자신이 선물했던 목걸이의 위치 추적기가 켜졌고,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다시 재회했다.


바닷가에서 홀로 서 있는 준영을 본 태평은 "나의 마지막 숨이 멎는 그 곳. 왜 여기서 죽는지, 눈물이 났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사랑이었다"라며 단숨에 달려가 그녀를 안았고,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려 비극적인 사랑을 예고한 두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 지 다음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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