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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구름 드리워진 일본 “올림픽 취소 없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2.13 21:14 수정 2020.02.13 21:14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은 올림픽 취소가 없다고 못 박았다. ⓒ 뉴시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은 올림픽 취소가 없다고 못 박았다.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7월 개막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연합뉴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을 인용해,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준비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예상 밖의 과제”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츠 조정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선수와 일본 관광객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어떤 경계 대책을 내놓은 지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자리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올림픽의 취소나 연기는 전혀 검토하지 않는 부분"이라며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협력해 냉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OC는 다음날 열릴 회의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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