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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감염자 44명 추가 확인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2.13 18:02 수정 2020.02.13 18:02

총 218명으로 늘어나…일본 내 감염자 247명

이날 확인된 44명, 일본인 29명·외국 국적 15명

日 후생노동상 "고령·지병자 음성 확인되면 하선"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5일 도쿄 남쪽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해 검역을 받고 있다. ⓒ요코하마=AP/뉴시스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5일 도쿄 남쪽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해 검역을 받고 있다.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혔다. 해당 크루즈선에서 지금까지 218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247명이다.


연합뉴스에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탑승자 중 일본인은 29명, 외국 국적자는 15명이다. 한국인 탑승자 14명의 감염 여분느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80대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이하 1명이다. 43명이 승객이고 승무원은 1명으로 알려졌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령에 지병이 있는 탑승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확인되면 우선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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