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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극도의 불안 증세 "걱정하게 해 미안"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2.13 11:54 수정 2020.02.13 11:54

가수 남태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남태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남태현은 12일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그의 진정성을 두고 설왕설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남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밝은 햇살을 받으며 미소를 짓는 사진을 게재하며 "숨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태현은 SNS 라이브에서 불안정한 모습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남태현은 위너 탈퇴와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 등을 직접 언급하며 괴로워했다. 사죄도 했다. 무릎도 꿇었다.


특히 "하루에 약을 12정 먹는다. 그래서 어제가 기억이 안나고 그저께도 기억이 안난다"고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팬들은 남태현의 상태에 걱정스런 눈빛을 보냈다. 일부 팬들은 과거 논란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한 것 아니냐며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꼬집기도 했다.


소속사는 창작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현재 회복됐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남태현이 직접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 2016년 11월 팀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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