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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찾은 김현종 "푸틴 방한 등 논의"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2.13 10:18 수정 2020.02.13 10:19

남북 사업 논의 가능성…北 접촉 가능성 질문에 "없다" 일축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자료사진). ⓒ뉴시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자료사진). ⓒ뉴시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김 차장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방러 목적' 질문에 "양자 현안들이 있고 수교 30주년 기념인데다 푸틴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논의할 게 있어서 왔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방한하실 테니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좀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구체적 방한 일정에 대해선 "논의를 좀 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 차장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했고, 북한 측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가에서는 김 차장이 한반도 비핵화 등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방러했다고 보고 있다. 또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 러시아 측에 각종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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