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독일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12일 연합뉴스에서 현지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주(州) 보건 당국은 새 확진자들이 자동차 장비업체 베바스토 직원들의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바스토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 지사에서 본사로 출장 온 중국인 직원과 함께 교육 연수를 받았다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바스토 직원뿐만 아니라 감염된 자녀와 부인들까지 합치면 총 1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중국인 직원은 우한 출신 부모와 접촉 후 독일 출장을 왔으며, 출장 중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