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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24명 접촉자 1386명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2.07 15:35 수정 2020.02.07 16:24

24명 중 2명은 퇴원…한국인 20명·중국인 4명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자료사진).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자료사진). ⓒ연합뉴스

7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24명(퇴원 2명 포함)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1386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우한 교민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중국에 다녀온 환자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싱가포르 방문자는 각각 2명이었으며, 일본 방문자는 1명이었다. 이외 8명의 환자는 국내에서 감염됐다.


확진자 24명 중 남성은 14명(58.3%)이었고, 한국인이 20명(83.3%) 나머지 4명은 중국인(16.7%)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표된 총접촉자수에는 2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환자는 57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이날 롯데 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 방문 사실이 공개돼 향후 접촉자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1번 환자의 접촉자 45명은 3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2번 환자의 접촉자 75명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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