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계속되는 교권침해…더케이손보 교직원안심보장보험 눈길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2.07 09:45 수정 2020.02.07 09:45

교권침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가입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더케이손해보험 교권침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가입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더케이손해보험

학생에게 욕설을 듣거나 폭행, 성희롱을 당했다는 교사들의 신고가 매년 2000건 넘게 계속되는 등 교권침해가 계속되고 학부모에 의한 피해사례도 늘어나는 가운데 소송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7일 더케이손해보험에 따르면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은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는 물론 교사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상 배상책임(손해배상금), 민사·행정 소송비용과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휴직·퇴직으로 인한 소득상실까지 교직원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의3에서 정한 행위로서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심의 처리가 되면,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더케이손보는 이 특약으로만 지난해 100건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교내 사고로 인한 민사소송 변호사비용과 손해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교권침해 피해와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교사업무 배상책임 등은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하면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하고 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사건으로는 보장을 받을 수 없다"며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대비, 미리 준비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