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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싱가포르 입국자·16번 딸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2.05 10:18 수정 2020.02.06 09:23

17번, 콘퍼런스 참석 이후 양성 판정

18번, 태국 여행 후 확진받은 16번 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더 추가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더 추가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DB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일 2명 더 추가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국내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18명이 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이다.


17번째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 국적의 확진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18번째 환자는 전날 추가된 16번 환자(42·여)의 딸이다. 앞서 16번 환자는 지난달 태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7·18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16번 환자를 포함해 앞서 발생한 확진환자 16명은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라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전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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