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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목욕탕 동선 겹친 어린이 '음성'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2.05 09:22 수정 2020.02.06 09:24

해당 어린이, 8번째 확진자와 1시간 가량 같은 목욕탕 이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목욕탕에 머물렀던 8세 어린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정부 특별기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등에서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우고 돌아온 1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우한 교민들 가운데 발열자들이 탑승한 구급차량이 김포공항을 나서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목욕탕에 머물렀던 8세 어린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정부 특별기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등에서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우고 돌아온 1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우한 교민들 가운데 발열자들이 탑승한 구급차량이 김포공항을 나서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목욕탕에 머물렀던 8세 어린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군산시는 8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와 1시간 가량 목욕탕 이용 시간이 겹쳤던 A(8)양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께까지 엄마와 군산시 내 대중목욕탕에 머물렀다.


이는 8번째 확진환자 B(62·여)씨와 1시간 가량 이용 시간이 겹친 것으로, B씨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께까지 해당 목욕탕을 이용했다.


한편 8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23일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 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서울 아들 집에서 이틀간 머무르면서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전북 군산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31일까지 지역 내 대중목욕탕과 음식점, 내과,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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