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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 1200여명 증가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2.04 09:15 수정 2020.02.06 09:32

3일 확진자 1242명·사망자 48명 증가

후베이성 누적 1만3522명 확진 판정

정부 특별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주변 도시에 고립된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우고 돌아온 1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이송버스에 탑승한 우한 교민들이 임시 격리시설이 위치한 아산과 진천으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부 특별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주변 도시에 고립된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우고 돌아온 1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이송버스에 탑승한 우한 교민들이 임시 격리시설이 위치한 아산과 진천으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242명, 48명 증가했다.


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서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이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의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당시 중국에서 9개월 간 5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49명이 사망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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