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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월 내수판매 5101대…전년비 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2.03 14:20 수정 2020.02.03 15:36

수출 1만5383대…54.3%↓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한국GM의 1월 내수판매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


한국GM은 1월 내수 5101대, 수출 1만5383대 등 총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0.9% 증가했으나 수출은 54.3% 급감하며 전체적으로 47.1%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258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해 한국GM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다만 말리부, 카마로는 감소세를 보였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월 보다 20.3% 증가한 777대가 판매됐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트랙스는 527대로 전년 동월 보다 47.8% 감소했고 이쿼녹스 역시 49.3% 줄어든 77대에 그쳤다. 트래버스는 전월 보다 38.2% 감소한 257대였다.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국내 출시돼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신차들이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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