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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Shell사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 계약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2.02 17:31 수정 2020.02.02 17:31

지난 1월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Shell Centre에서 Shell사 및 각사 대표들이 공동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뒷줄 우측부터 Grahaeme Henderson/Shell Shipping & Maritime 총괄, Catherine Hall/Shell Commercial & Strategy 담당, Steve Hill/Shell Energy 총괄ⓒ대한해운 지난 1월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Shell Centre에서 Shell사 및 각사 대표들이 공동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뒷줄 우측부터 Grahaeme Henderson/Shell Shipping & Maritime 총괄, Catherine Hall/Shell Commercial & Strategy 담당, Steve Hill/Shell Energy 총괄ⓒ대한해운

대한해운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Shell Centre에서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장기대선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대 17년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대한해운 김칠봉 부회장, Shell사 스티브 힐 에너지 부문 총괄과 그래험 핸더슨 해운 부문 총괄,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해 Shell사와 LNG 해상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글로벌 화주들과의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 전문 회사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명식을 기점으로 대한해운이 세계 LNG 운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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