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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이익 3855억…전년比 87%↑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입력 2020.01.31 16:40 수정 2020.01.31 16:40

수주·매출·영업이익 연간 전망치 모두 초과 달성

화공·산업환경 등 전 분야 안정적 실적 개선 효과

삼성엔지니어링 CIⓒ삼성엔지어링 삼성엔지니어링 CIⓒ삼성엔지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7% 증가한 385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6.2% 증가한 6조3680억원, 순이익은 321.1%가 늘어나 29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7553억원, 영업이익 667억원, 순이익 472억원이다. 신규수주 실적은 7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간 실적전망치 수주 6조6000억원, 매출 6조2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수주한 양질의 해외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화공 부문 중심으로 실적개선 흐름을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올해 수주 10조5000억원,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견고한 실적 달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듈화, 자동화 등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 지속성장을 위한 EPC 경쟁력 확보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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