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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 파격 연기 변신…김무열 "무섭게 느껴져"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1.30 11:41 수정 2020.01.30 11:42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침입자'의 송지효가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바람 바람 바람' 등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예능 '런닝맨'을 통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에서는 이전의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송지효는 25년만에 돌아온 미스터리한 동생 '유진' 역으로 분했다. '유진'은 실종된 이후 25년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그녀를 낯설어하고 의심하는 오빠 '서진'으로 인해 감춰왔던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송지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지우고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하는 등 모든 면에서 '유진'처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손원평 감독은 "송지효 배우의 이면에 있는 에너지, 서늘하거나 미스터리한 면이 연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김무열은 "'유진'을 연기할 때 달라지는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다. '침입자' 그 자체 같았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3월 개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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