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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까지 실적부진 지속…목표가 하향"-교보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1.30 08:38 수정 2020.01.30 08:39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5000원 하향조정

현대제철 실적추이.ⓒ 교보증권 현대제철 실적추이.ⓒ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건설수요 부진 심화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이익이 급감했다"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는 크게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업황 악화와 3~4분기 이익 급감으로 연간 영업이익의 역성장이 심화됐다"며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지만 2분기부터는 예년 수준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해 어닝쇼크를 반영한 실적 밸류에이션에 부합하는 수준이고 목표주가 대비 23% 상승여력이 있다"며 "올해 실적 역시 예년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겠지만 올해 전방 산업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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