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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GC, 코비 영구결번 맞춰 특별 세리머니

  • [데일리안] 입력 2020.01.27 15:48
  • 수정 2020.01.27 22:35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두 싸움 앞두고 24초 및 8초룰 위반 세리머니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인 관중들도 기립박수로 동참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불의의 헬기 추락사로 사망한 NBA의 농구 영웅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를 추모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 KBL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불의의 헬기 추락사로 사망한 NBA의 농구 영웅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를 추모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 KBL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불의의 헬기 추락사로 사망한 NBA의 농구 영웅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를 추모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서울 SK와 안양 KGC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4초 및 8초룰 위반 세리머니를 펼쳤다.


'24'는 이날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가 LA 레이커스에서 달고 뛴 등 번호 중 하나다. 원래 그는 8번을 달고 뛰다 2016년부터 고교 시절 처음 달았던 번호로 바꿔 뛰었다. 레이커스는 8번과 24번 모두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선두 싸움에 갈 길 바쁜 양 팀이지만 농구영웅을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 전 양 팀의 합의에 따라 선공을 따낸 안양 KGC가 먼저 공격 제한시간 24초를 그대로 흘려보내며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안양 KGC가 공격 의사를 보이지 않자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인 관중들 역시 함께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추모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KGC의 24초 룰 위반으로 공격권이 넘어가자 이번에는 SK가 상대 코트로 넘어가지 않고 8초를 흘려보내며 다시 공 소유권을 넘겨줬다.


관중들은 자리에 앉지 않고 계속 기립박수를 보냈다. SK가 8초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에는 전광판에 브라이언트의 모습이 등장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 전 문경은 SK 감독은 “양 팀이 상의해 24초와 8초를 걸러주기로 합의했다”며 경기 시작과 함께 추모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김승기 KGC 감독은 “아침에 코비 기사를 보고 짠했다. SK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어떤 팀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워낙에 레전드이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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