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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실망한 사우스햄튼전...맨시티전 직후 재경기

  • [데일리안] 입력 2020.01.26 18:12
  • 수정 2020.01.26 18:1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FA컵 64강 이어 32강에서도 재경기 치러야

맨시티 원정 치르고 이틀 뒤 홈에서 사우스햄튼 만나

손흥민 골을 지키지 못한 토트넘은 다음달 5일 사우스햄튼과 재경기를 치른다. ⓒ 뉴시스손흥민 골을 지키지 못한 토트넘은 다음달 5일 사우스햄튼과 재경기를 치른다. ⓒ 뉴시스

손흥민(28·토트넘)이 기나긴 골 침묵에서 벗어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후반 들어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를 바꿨다. 한두 차례 찬스를 날렸던 손흥민은 기어코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반대쪽 골 포스트를 향해 낮게 깔아 차 골네트를 흔들었다. 지난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2호골(9도움)이다. 평점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7.4점을 받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경기 후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스퍼스TV’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다. 우리가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잡았는데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쉽지 않겠지만 재경기에서는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FA컵 64강에서 2부리그팀 미들즈브러와 재경기 끝에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이날도 후반 42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EPL 빅4 진입 경쟁도 버거운데 FA컵에서도 두 차례 연속으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끈 손흥민으로서는 현재의 토트넘 페이스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다시 만날 사우스햄튼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EPL에서도 토트넘(6위)에 불과 승점3 차이 뒤진 9위에 자리한 팀이다.


FA컵 경기일정에 따라 다음달 5일 홈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재경기를 치르지만 매우 부담스럽다. 재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인 3일 ‘거함’ 맨체스터 시티와 혈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체력적으로도 부담스럽고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 FA컵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토트넘이다. FA컵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칫 패한다면 홈에서 재경기까지 치러 32강 탈락이라는 치명타까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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