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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 사인 훔치기 사과 “모든 경기는 아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1.25 11:10 수정 2020.01.25 10:10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 미치지는 않아” 항변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뉴시스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뉴시스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카이클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소속팀 팬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2017년 포스트시즌에 룰을 지키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카이클은 “사건이 너무 부풀려진 것 같다”며 “모든 게임에서 사인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인 훔치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도 있었다”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한편,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휴스턴에서 활약한 카이클은 '사인 훔치기 논란'이 부각된 2017년 포스트시즌에 5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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