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전날 25만2114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도 50%에 육박한다.
같은 날 개봉한 권상우 주연 '히트맨'은 8만1051명, 이성민 주연한 '미스 터주: 사라진 VIP'는 4만594명을 각각 모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대전이라 할 수 있는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더욱 거센 관객 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5세 이상 관람가답게 연휴 동안 가족 관객들의 유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배급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