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체 모두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내서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검출은 95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파주에서 검출된 것이 38건이다.
이번에 ASF가 확진된 7개체는 모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발견 지점 인근에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과 함께 수색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