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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강경대응 "가세연 '장지연 발언' 증거 찾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1.22 17:32 수정 2020.01.22 17:33

김건모 측이 가세연 강연회에서 있었던 장지연 관련 발언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뉴시스 김건모 측이 가세연 강연회에서 있었던 장지연 관련 발언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대구 오프라인 강연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건모 측이 강경대응에 나선다.


김건모 측은 22일 "강연 때 실제로 그런 말을 했는지, 증거를 찾고 있다"며 "만약 공개석상에서 한 발언이 맞다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텐아시아'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가세연 주최 강연에서 김용호 전 연예기자 등이 "가수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의 결혼 전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호 기자는 장지연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 뒤 "예전에 배우 이병헌과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심지어 외국에서 이병헌이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민감한 내용이 나오자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청중에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아시는 분들을 많이 아실 텐데"라며 '아시나요'라는 노래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가세연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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