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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지킨 신동빈 회장…장례는 그룹장으로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입력 2020.01.19 20:23 수정 2020.01.19 20:23

서울아산병원 빈소...영결식은 22일 롯데콘서트홀

ⓒ롯데그룹 ⓒ롯데그룹


유통업계 큰 별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출장에서 급히 귀국해 고인 곁을 지켰다.


롯데그룹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면서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다.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오후 4시29분쯤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이날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했다.


장례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룹장으로 진행한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4일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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