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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개편 초읽기…임원인사는 다음달로 밀릴 듯

  • [데일리안] 입력 2020.01.20 06:00
  • 수정 2020.01.19 23:35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국·실장 인사 및 조직개편 이달 내 단행…전년 대비 이동 폭 커질 듯

임원인사는 다음달 중 마무리…"늦어도 2월 말 모든 인사 끝낼 것"

ⓒ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임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조직개편 작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내부 조직개편과 국·실장 인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미뤄진 임원인사를 진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국·실장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달 중 단행된다. 이 과정에서 국·실장과 팀장급 직원은 예년보다 큰 폭의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지정 유보 조건으로 5년 간 팀장급 이상 직원을 35%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국·실장의 70~80%가 교체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리스트(전문인력, 직군제) 도입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21일까지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페셜리스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 인원은 대략 30명 수준이다. 특정업무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일반적인 승진체계에서 제외된다는 측면에서 인사적체 해소의 열쇠로도 꼽힌다. 다만 첫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직원들에게 얼마나 중장기적인 유인책을 제시할지가 관건이다.


금감원 인사는 통상적으로 연말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국실장, 팀장 및 팀원들에 대한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같은 방식을 벗어나게 됐다. 금융위와 금감원 간 임원인사 합의 과정도 순탄치 않았던 데다 인사검증을 해야 할 청와대 민정수석실 역시 지난해 말부터 내부 혼란 및 굵직한 현안 등에 처해있어 다소 지연된 것이다.


이에따라 부원장 등 임원인사의 경우 국·실장 인사 및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이후인 다음달 중에야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는 유광열 수석부원장(총괄)과 원승연 부원장(자본시장)은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수석부원장의 경우 후임 선임 및 공공기관 인사와 맞물려 교체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임 여부를 놓고 금융당국 갈등의 불씨가 됐던 원 부원장의 경우 최근들어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권인원(은행·중소서민금융), 이상제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은 교체가 유력하다. 신입 부원장은 내외부 출신 인사 가운데 폭넓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8명의 부원장보(회계전문심의위원 제외) 중에서는 지난해 임명된 김동성·장준경·이성재 부원장보를 제외한 3명 안팎의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유임된 부원장보 가운데는 담당 업무만 교체하는 인사도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와 달리 포용금융 담당 부원장보가 새롭게 신설된다. 해당 인사에 따라 국·실장의 연쇄 이동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헌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이슈와 관련해 "인사가 늦어져서 걱정인데 아마 조만간 조직개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테니 빠르면 월말, 늦어도 다음달말까지는 모든 걸 다 끝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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