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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성민규 단장이 말한 ‘스토브리그’ 참과 거짓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20.01.16 10:47 수정 2020.01.16 11:09

롯데 성민규 단장. ⓒ KBS 유튜브 채널 롯데 성민규 단장. ⓒ KBS 유튜브 채널

파격적인 행보로 큰 관심을 모으는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이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해 논했다.


KBS 스포츠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 단장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성 단장은 이 자리에서 “평소 TV를 잘 보지 않지만 주위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돼 보게 됐다. 특히 우리 팀(롯데)과 많은 부분이 비슷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를 들면 홈런 펜스를 뒤로 미는 것이 그렇다. 그렇게 되면 과연 홈런을 몇 개나 칠지, 어떻게 될지 등이다. 사실 롯데는 홈런에 대한 피해가 가장 컸던 팀이다. 사장님께서도 펜스를 뒤로 밀 수 없으면 높이자까지 제안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야 수비가 불안하다. 때문에 인조 잔디를 깔아볼까, 잔디를 길게 해볼까 등 드라마 속의 고민들을 우리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실과 전혀 다른 점도 공개했다. 성 단장은 “우리 팀에는 그렇게 예쁜 운영팀장(박은빈 분) 없다. 그리고 제 얼굴도 남궁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운영팀장 영입 계획은 없나란 질문에 “현재 운영팀장님께서 일을 너무 잘하신다. 그 분을 여장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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