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맑음
미세먼지 22

주진모 측 "문자, 해킹 집단이 악의적 편집·유포"

  • [데일리안] 입력 2020.01.16 16:48
  • 수정 2020.01.16 16:49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개인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 측이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전했다.ⓒ화이브라더스코리아개인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 측이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전했다.ⓒ화이브라더스코리아

개인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이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전했다.


주진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담당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은 주진모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문제된 주진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hacking)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 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해 협박의 강도를 높였으나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우린 이러한 해킹 및 공갈범죄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위와 같은 범죄행위에 의해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되어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 한 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 인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 법무법인은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16일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해 배포한 자,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해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더 이상 배우 주진모에 대한 억측과 명예훼손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각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 당부를 부탁드린다. 이러한 정보의 확대재생산, 배포행위는 공갈협박범의 의도에 놀아나거나 그 범죄행위에 협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단은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변호인단은 "이를 통해 해킹 및 공갈, 협박을 당한 경위, 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언급되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배우 주진모를 아껴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대중에 대한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해킹 및 공갈을 자행한 범죄집단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께도 힘을 보태고 추가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주진모는 편지를 통해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많은 팬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