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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한화맨 윤규진과 FA 계약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1.14 22:07 수정 2020.01.14 22:08

1+1년 최대 5억 원 조건


한화 이글스와 FA계약 맺은 윤규진. ⓒ 뉴시스 한화 이글스와 FA계약 맺은 윤규진. ⓒ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투수 윤규진(36)과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14일 “1+1년 최대 5억원(연봉 총액 4억원, 옵션 총액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계약 1년 차 연봉 1억7000만원, 2년 차 계약이 실행되면 연봉 2억300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지난해 11월 4년 39억 원에 계약한 마무리 투수 정우람에 이어 두 번째 FA 계약이다.


윤규진은 "부담 없이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홀가분하다. 이제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만 생각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2003년 2차 전체 13순위로 입단한 윤규진은 한화 이글스 유니폼만 입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헌신했다. 통산 416경기 810.1이닝 42승 43패 37홀드 30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등판 횟수가 적었지만, 2016~2018년에는 200이닝 이상 소화하며 한화 마운드를 지켰다.


한편, 한화 이글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태균(38)-이성열(36)은 아직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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