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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 경제 좋아지고 있어…어려움 속 선방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0.01.14 11:13 수정 2020.01.14 11:14

"성장률,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3050클럽 중 2위 기록"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 "어려움 속에서 선방을 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국내외적으로 일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실 경제의 어려움을 제대로 모르고 안이하게 인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우리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 지표와 부정적 지표가 혼재한다"며 "지난 신년사에서 긍정적 경제 지표를 많이 말했을 수는 있지만, 제가 말한 내용은 적어도 전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곧 지난해 성장률 추정치가 나올텐데, 2%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과거와 비교하면 성장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우리와 비슷한 3050클럽(인구가 5000만 이상이면서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긴 국가)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우리가 2위를 기록한 결과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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