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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사업가 출신 정원석, 서울 강남을 출마선언 "강남서 보수의 상징 되겠다”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1.13 20:42 수정 2020.01.13 20:43

88년생 벤처사업가 출신…공개 오디션 통해 정계입문

"30대 돌풍·세대교체 바람 강남에서부터 시작할 것

文정부, 강남서 인기 공약 남발했으나 수행한 것 없어"

서울 강남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원석 전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 ⓒ데일리안 서울 강남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원석 전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 ⓒ데일리안

벤처사업가 출신 정원석 전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의 지역 서울 강남을에서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에 출마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언급했다.


정 전 위원장은 "1년 전 정당 역사상 최초의 공개 오디션으로 한국당 제1호 강남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역에서 최연소 당협위원장으로 인정받아 1년간 다사다난한 시간을 자랑스러운 강남을 선배님들과 함께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경험한 대한민국의 정치는 문제가 많았다"라며 "이런 정치로는 국가의 미래도 국민들의 행복도 책임질 수 없다. 삼류의 정치, 무책임과 무능의 정치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강남을에서 보수통합의 상징이 되겠다. 30대의 돌풍, 세대교체의 바람을 강남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보수가 더불어민주당의 386 기득권을 물리친 후 미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되겠다. 그것이 강남이 원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정 전 위원장은 "강남 행정을 혁신하겠다. 정부는 강남을 전역을 관통하는 지하철역 유치 등 인기남발 공약들을 내세웠으나 단 하나도 제대로 수행된 것이 없다"라며 "자유의 가장 바람직한 발전 모델과 혁신을 내세워 강남과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정원석 전 위원장은 1988년생으로 강남구 개포동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학창시절을 보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 재학 시절 창업을 시작했고, 바이오 제약과 병원 플랫폼에 기초한 스타트업 회사를 경영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정당 역사상 최초의 한국당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에 응모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강남을 지역 영입인재 제1호로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다. 오디션 선출 후 1년 간 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차세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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