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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는 ‘나비’, 후속작은 ‘꽃’…폴더블폰 대중화 시대 열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1.14 06:00
  • 수정 2020.01.14 08:1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코드명 ‘Bloom’…제품명은 ‘갤럭시Z 플립’

올해 판매 목표 600만대…수익성 ‘극대화’

중국 웨이보에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후속작 추정 사진.중국 웨이보에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후속작 추정 사진.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시기가 약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서히 제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세대 갤럭시폴드가 세로를 축으로 양옆으로 펼쳐져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치는 모습이었다면, 후속작은 위아래로 펼쳐지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다.


후속작은 2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폴더폰과 유사하다. 삼성전자의 후속 폴더블폰이 높은 완성도와 특유의 ‘감성’으로 올해 폴더블폰 목표 판매량 600만대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후속 폴더블폰 후속작은 제품 코드가 ‘블룸(Bloom)’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갤럭시블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정보기술(IT)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제품명을 ‘갤럭시Z 플립(가칭)’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통신사 등에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작은 접었을 때는 정사각형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며 시간과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알림창이 전면에 탑재됐다. 펼쳤을 때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세로로 긴 6.7인치의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IT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삼성전자의 후속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명을 ‘갤럭시Z 플립’으로 예측했다.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캡처IT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삼성전자의 후속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명을 ‘갤럭시Z 플립’으로 예측했다.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캡처


펼친 화면 전면에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상단 중앙 카메라를 남기고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기 우측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이 배치되고 USB-C포트를 지원하며 3.5mm 이어폰 잭은 생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 1세대 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차세대 갤럭시폴드는 접었다 펼 수 있는 얇은 유리 소재인 ‘울트라씬글래스(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가격이 239만8000원으로 다소 고가여서 판매량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후속작 가격을 100만원대 중반대로 대폭 낮춰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역시 5세대 이동통신(5G)이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모델로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최대 판매 목표로 600만대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지난해 11월 5일 ‘삼성 AI포럼’에서 “내년 폴더블폰 판매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올해보다는 분명히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플래그십과 보급형 ‘라이트(LITE)’ 모델, 중저가 ‘A시리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기존 수요를 확보하고 폴더블폰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갤럭시폴드의 흥행으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출하량이 줄었지만 갤럭시폴드 판매 호조로 영업익은 높게 나타났다”며 “올해는 폴더블폰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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