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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점 61,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 기록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1.12 10:48 수정 2020.01.12 10:48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리버풀. ⓒ 뉴시스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리버풀. ⓒ 뉴시스

거침없는 리버풀이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12연승을 내달린 리버풀은 20승 1무로 여전히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2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16점 차로 유지했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8승 6무 8패(승점 30)째를 기록, 리그 2연패 및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6위에서 8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이날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몇 차례 주어진 결정적 골 기회를 날리며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b>토트넘 리버풀 팩트리뷰</b>


- 리버풀은 이번 시즌 21경기서 승점 61을 쌓았다. 승리 시 승점 3을 부여한 체제에서 같은 기간 최다 승점이다.


-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서 승점 104(33승 5무)를 기록하며 최다 승점 팀이 됐다. 같은 경기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은 2005년 첼시, 2018년 맨체스터 시티(승점 102)가 보유하고 있었다.


-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13경기서 20실점하고 있다. 이는 그가 EPL에 처음 부임했던 2004-05시즌 첼시서 44경기 동안 실점했던 골과 같다.


-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 리버풀은 200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6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 로베르토 피르미뉴는 최근 6경기서 5골을 넣고 있다. 앞선 30경기서 넣었던 골 수와 같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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