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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정부 '검찰 대학살', 전두환 독재보다 더 야만"

송오미 기자
입력 2020.01.10 10:19 수정 2020.01.10 10:40

"文정부, 전두환 독재 능가하는 독재 정권

정권 범죄수사, 흔적없이 날려버리겠다는 것

文대통령, 검찰 대학살 철회·추미애 경질하라"

"文정부, 전두환 독재 능가하는 독재 정권
정권 범죄수사, 흔적없이 날려버리겠다는 것
文대통령, 검찰 대학살 철회·추미애 경질하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추미매 법무장관이 지난 8일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一家) 수사를 지휘한 검사들에 대해 사실상 좌천성 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하고 추 장관이 실행한 '윤석열 검찰 대학살'은 전두환 정권 시절 야만보다 더 심각한 야만"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범죄를 수사하는 검찰 핵심부를 권력이 통째로 들어내는 망동은 전두환 시절에도 없었고, 역사는 이 정권을 전두환 독재를 능가하는 최악의 독재 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정권은 검찰 중간간부에 대한 2차 대학살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검사장 인사 좌천에 이어 중간간부도 한직으로 내려 보낸다는 것"이라며 "정권 범죄수사를 흔적 없이 날려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퇴임 후 드러날 가능성이 있는 대통령과 가족, 측근의 범죄를 암장하기 위해 권력에 아부하는 검사들로 채우는 것"이라며 "검찰 대학살 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 장관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은 13일에 본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일정도 일방적으로 정했다"며 "시간은 가니 버티면 된다는 뻔뻔하고 배째라식 태도"라고 질타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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