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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현장 찾아 새 사업기회 모색

이도영 기자
입력 2020.01.09 14:33 수정 2020.10.07 18:45

삼성·LG전자·MS·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부스 관람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 본사 찾아 경영기법 살펴

삼성·LG전자·MS·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부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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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0’을 찾아 프랑스 스타트업 ‘Adok’의 디지털터치스크린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LS그룹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0’을 찾아 프랑스 스타트업 ‘Adok’의 디지털터치스크린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LS그룹


LS그룹은 9일 구자은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0’을 찾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지털 연구개발(R&D) 전략 등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그는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그룹 혁신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두산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의 전시관을 찾았다.


구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업(業)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고 사업영역이 새롭게 재정의 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올해 CES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그러면서 “LS도 솔루션 관점의 시각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일정은 CES 외에도 구글·아마존·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본사를 찾는 일정도 포함됐다. 또 애자일 SW 개발 컨설팅사인 피보탈 랩스와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SW 회사 세일즈포스 등을 방문해 LS에 접목할 기술과 경영기법에 대해 살폈다.


구 회장은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고객을 제품판매 대상이 아닌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 인식하고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고객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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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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