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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LG전자, 룩소프트와 美 현지 합작법인 설립

라스베이거스(미국)=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입력 2020.01.08 10:00 수정 2020.10.07 18:53

7일 협약 체결로 올 상반기 산타클라라에 설립

웹OS 오토 기반 디지털 콕핏-엔터 시스템 개발

7일 협약 체결로 올 상반기 산타클라라에 설립

웹OS 오토 기반

디지털 콕핏-엔터 시스템 개발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에서 세번째)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하일 비코브 룩소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즈 부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LG전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왼쪽에서 세번째)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하일 비코브 룩소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즈 부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소프트웨어(SW)기업 룩소프트(Luxoft)와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웹 운영체제(OS) 오토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나서며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 제공에 나선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룩소프트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과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조인트벤처는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콕핏(Digital Cockp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글로벌 영업채널 등 양사의 강점을 토대로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웹OS 오토의 개방형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조인트벤처의 설립은 웹OS 오토의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OS 오토 기반의 차세대 차량내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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