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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오전까지 겨울비…모레부터 초겨울 추위

이유림 기자
입력 2020.01.07 16:19 수정 2020.01.07 16:19
전국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한 거리에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국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한 거리에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수요일인 8일 오전까지는 겨울비가 내리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충북·전북 동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부터 8일 오후 8시까지 중부지방·서해 5도·울릉도·독도는 30∼80㎜, 남부지방·제주도는 20∼60㎜가량이다. 강원 영동에서는 많게는 120㎜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산지에는 7일 밤부터 눈발이 굵어져 최고 30cm의 폭설이 내리겠다.

강원내륙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에도 1~5cm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등 3∼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세종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창원 10도 △제주 9도 등이다.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5∼5.0m, 서해·남해 앞바다 1.0∼4.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2.0∼7.0m, 서해·남해 2.0∼5.0m로 일겠다.

아울러 내일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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