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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2' 첫방 시청률 '대박'

부수정 기자
입력 2020.01.07 09:18 수정 2020.01.07 09:26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2'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방송 캡처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2'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방송 캡처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2'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2' 첫방송 시청률은 10.8%-14.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1 1회 시청률은 9.5%, 최종회는 27.6%였다.

전날 동시간대 방송한 JTBC '검사내전'은 3.588%, tvN '블랙독'은 4.7%에 그쳤다.

'낭만닥터 김사부2' 1회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이 돌담병원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또 김사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돌담병원 응급실 의료진들의 전경과 차은재, 서우진, 윤아름(소주연) 등 돌담병원에 흘러들어온 청춘들의 사연이 눈 뗄 수 없이 스피드하게 휘몰아치면서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강은경 작가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서사를 맛깔나는 필력으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유인식 감독은 세심함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스펙터클한 화면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각 캐릭터들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한석규는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심장을 정통으로 저격하는 '돌직구' 독설, 경지에 오른 수술실력 등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로 완벽하게 귀환했다.

한석규는 돌담병원에 내려올 외과 의사를 구하기 위해 거대병원을 찾았다가 아수라장이 된 응급실을 속전속결로 정리해주는 가하면, 응급환자들을 방치한 의사들에게 사자후를 날리는 등 김사부표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발산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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