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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활성화…2020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공모

이소희 기자
입력 2020.01.06 09:37 수정 2020.01.06 09:39

농식품부, 6~31일 사업자 모집

농식품부, 6~31일 사업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능성평가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과 식품·농업의 연계 발전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이며,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에 필요한 인체적용전(前)시험(세포·동물 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식품연구원에 6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평가는 지원품목의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가능성, 성과활용도, 정책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지원받은 기능성 소재를 일반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등재할 업체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계획이다.

개별인정원료 등록업체가 기능성표시식품제도 원료목록에 등재를 요청할 경우, 식약처의 검토를 거쳐 일반식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2020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공고문 ⓒ농식품부 2020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공고문 ⓒ농식품부

농식품부는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발효울금(간기능개선),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참당귀(관절 및 연골건강)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등록한 바 있으며, 총 50건의 특허 등록과 35건의 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도입에 대비해 체계적 문헌검토(SR, Systematic Review) 와 임상실험을 통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식품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정보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시장은 약 3조1000억원으로 연평균 11%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산 기능성소재 사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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