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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총선 D-100일, 현명한 국민은 전부 지켜보고 있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1.06 06:30
  • 수정 2020.01.05 20:36
  • 이유림 기자

여당·야당 모두 아전인수 총선 결과 예상

최악의 20대 국회 심판받는 날 머지 않았다

국민은 표로 구태·오만 정치에 철폐 내려와

여당·야당 모두 아전인수 총선 결과 예상
최악의 20대 국회 심판받는 날 머지 않았다
국민은 표로 구태·오만 정치에 철폐 내려와


<@IMG1>
며칠 전 정당팀 기자들끼리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신사 두 분이 신문을 펼쳐보며 정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싸움판 정치, 이들은 왜 싸우는지, 무엇을 쟁취하려 하는지, 누가 더 잘못했는지 소상히 이해하고 있었다. 엿듣던 정당팀 기자들이 그 혜안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현명한 국민들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했다. 우리는 현명한 국민이 지켜보는 기사를 더 바르게 써야겠다고 다짐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4·15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받는 20대 국회를 현명한 국민들이 심판하는 선거다. 그래서 '정초선거'(미래의 정치적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 부른다. 최악의 국회는 어느 한 쪽의 잘못만으로 혹은 발목잡기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이 있는 쪽은 집권여당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군소정당과 본격적인 예산 나눠 먹기를 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법을 개정하고,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문재인정권을 정조준한 검찰 힘 빼기에 나섰다. 3년간 몰아붙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결과는 양극화 심화였고, '평화가 경제'라며 치켜세우던 대북관계는 정체를 넘어 악화의 길에 들어갔다. 외교는 고립됐고, 조국 일가 비리와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청와대는 위태로운 모습이다.

집권세력의 실정이 이 정도인데도 문재인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온다. 장외투쟁 강경 노선을 걸었지만, 문 정권 폭주는 막지 못했다. 오히려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무능력한 야당 이미지만 각인됐다. 분열된 보수의 통합, 개혁, 시대에 맞는 보수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지만, 실현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다.

여당은 수성, 제1야당은 역전, 그외 정당들은 약진을 내세우지만 아전인수 해석일 뿐이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에 실망한 유권자는 제3당 국민의당을 만들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최대 200석 운운하던 당시 집권당 새누리당은 몰락했다. 국민은 어김없이 표로 심판하고, 구태의 정치와 오만한 정치에 철폐를 내려왔다.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현명한 국민들은 20대 국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시해왔고, 판단해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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