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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창당…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공동대표

최현욱 기자
입력 2020.01.05 17:02 수정 2020.01.05 20:10

창당대회에 2100여 명 참석…文대통령 화환

유승민 "개혁보수 가치 지킬 사람들 모였다"

6일 대전현충원 참배· 대전서 최고위 개최

창당대회에 2100여 명 참석…文대통령 화환
유승민 "개혁보수 가치 지킬 사람들 모였다"
6일 대전현충원 참배· 대전서 최고위 개최


5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5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지도부로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새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직자와 당원, 외부 인사 등 2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간 새보수당 창당을 주도해온 유승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지킬 사람들, 5000만 국민 중에 그 가치를 지킬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라며 "우리가 그 길을 지키자. 가다가 죽으면 어떤가. 가다가 내가 죽으면 내 후배가 그 길을 갈 것이고, 한 사람씩 한 사람씩 그 길을 가다보면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8석 정당을 80석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이제 두려울 게 뭐가 있겠는가, 같이 앞으로 직진만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당초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활동을 함께 했지만 새보수당에는 참여하지 않은 권은희·이동섭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광진 정무비서관도 현장을 찾았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화환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새보수당 지도부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대전에서 제1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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