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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안철수에 조언 "독자노선 안돼…야권통합 주도하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1.05 12:46
  • 수정 2020.01.05 14:01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安 독자노선은 분열…창당은 후일 도모해야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반문연대' 주도해야

그길이 文정권 심판할수 있는 야당 만드는길"

"安 독자노선은 분열…창당은 후일 도모해야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반문연대' 주도해야
그길이 文정권 심판할수 있는 야당 만드는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최근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를 향해 독자노선을 통한 야권분열이 아닌 야권통합의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벌써부터 귀국 후 안 전 대표의 입장과 행보에 대해 예측이 다양하다"라며 "당연히 안 전 대표의 귀국 후 입장은 현재 문재인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고 향후 정권교체의 길을 주도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바른미래당 복귀나 제3지대 통합은 야당이 아닌 길이다. 4+1 야합에서 봤듯이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은 여당의 2중대일 뿐"이라며 "이미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그들과 제3지대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것은 야당의 길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길 수 있는 야당'을 강조하며 김 교수는 "중도신당 독자노선은 현실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야권분열'을 의미한다"라며 "유시민이 왜 안 전 대표를 호출하고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왜 '보수대통합 절대불가'라고 외치겠느냐, 양다리 걸친 민주당 2중대 입장에서 야권통합이 제일 무섭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정권심판과 야당승리가 최우선의 목표인 만큼 독자적인 중도신당 창당은 후일을 도모하는 게 맞다"라며 "광범위한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반문연대 승리연합'을 안 전 대표가 주도해야 한다. 지지부진한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교착국면인 야권통합을 극복하고, 중도보수의 광범위한 반문 야권연대를 안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민주당 2중대인 4+1 세력과는 결별하고 원희룡 제주지사 등 반문연대에 동의하는 합리적 중도세력을 규합해 한국당의 혁신과 안 전 대표의 주도적 역할을 전제로 중도보수의 반문연합을 성공시켜내야 한다"라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끝도 없는 나락으로 내몰고 있는 문 정권을 심판하고, 이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야당을 재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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