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미·중 타협해 잘 될 것" 언급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미국과 중국이 타협해서 잘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손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 부분에 두 나라가 싸우고 있고, 중국이 26%를 차지한다"면서 "중국 시장이 잘 열리면 낫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했다.
경제인으로서 하고 싶은 제언이 있는가에 대한 질의에는 "경제는 어려울 때도 있고 잘될 때도 있다"면서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일해 좋은 환경이 있을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기업인들을 비롯해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까지 1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박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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