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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G 가입자 435만 돌파…지난해 500만 문턱 못 넘은 듯

김은경 기자
입력 2020.01.02 11:03 수정 2020.01.02 11:05

470만 달성 가능성↑…연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10% 전망

이통사별 점유율 SKT 44.5%·KT 30.4%·LGU+ 25% 고착화

이동통신3사 5G 가입자 및 점유율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이동통신3사 5G 가입자 및 점유율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460만 달성 가능성 높아…연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10% 전망
이통사별 점유율, SKT 44.5%·KT 30.4%·LGU+ 25%로 고착화


지난 11월 국내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가 43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업계 예상보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지난해 500만 달성은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체 5G 가입자 수는 전월(398만2832명) 대비 37만2344명 증가한 435만5176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 9월 346만6784명, 10월 398만283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속도대로라면 5G 가입자는 지난해 약 460만명을 기록, 올해 초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0% 수준에 달할 것으로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전월과 비슷하게 나타나면서 점유율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이 194만963명으로 점유율 44.5%를 차지했으며 KT는 132만4376명(30.4%), LG유플러스는 108만9837명(25%)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가입자는 786만9230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1월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57만631테라바이트(TB)로 나타났다. 5G의 데이터 트래픽은 10만9244TB였다. 11월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6기가바이트(GB)로 전월 대비 약 4.9% 감소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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