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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불태웠다…'나혼자산다' 시청률 1위

김명신 기자
입력 2019.12.28 11:47 수정 2019.12.28 12:30
'나 혼자 산다’가 올해 마지막까지 뜨겁게 불태우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 MBC '나 혼자 산다’가 올해 마지막까지 뜨겁게 불태우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 MBC

'나 혼자 산다’가 올해 마지막까지 뜨겁게 불태우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4%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6.6%로 어제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2019년 내내 2049 시청률 금요 예능 전체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신입회원 OT’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축하 공연 시간에는 레전드로 꼽을만한 무대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성대모사 폭격기’ 배우 송진우가 히든 MC로 등장, 현란한 진행 솜씨와 애드리브로 현장을 더욱 흥겨움에 빠뜨렸다. 오프닝 무대를 맡은 박나래와 성훈은 ‘DJ 불나방’으로 변신, 새빨간 의상만큼이나 화끈한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 듀엣으로 기대를 받았던 기안84-헨리의 ‘트러블 메이커’는 시크한 블랙 슈트까지 갖춰 입었지만, 등장부터 스피커에 머리를 부딪치는 얼간美를 발휘하며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기대감을 떨어뜨린 등장과 달리 두 사람은 무난한 스타트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기안84가 이내 온몸으로 ‘난해함’이란 단어를 표현하듯 갈피를 잡기 힘든 춤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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