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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확정…1조7천억에 지분 25% 양수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2.27 18:01 수정 2019.12.27 18:03

30일 SPA 진행…“구독경제 신규사업 진출”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30일 SPA 진행…“구독경제 신규사업 진출”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했다.

넷마블은 주당 9만4000원씩 총액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인수 후 지분율은 25.08%다.

양수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이다. 계약금(10%)은 이달 30일까지 지급키로 했다.

넷마블 측은 “금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규사업진출을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며 “주식매매계약(SPA)는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넷마블의 정보통신(IT)기술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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