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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로 협력 확대…“내년 더 많은 제품 출시”

이도영 기자
입력 2019.12.18 14:47 수정 2019.12.18 14:48

18일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 개최

인증 스티커 제작…삼성전자 국내 최초 인증

조시 뉴먼 인텔 모바일 컴퓨팅 부문 부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에서 노트북의 성능 기준을 제시한 ‘아테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이도영 기자 조시 뉴먼 인텔 모바일 컴퓨팅 부문 부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에서 노트북의 성능 기준을 제시한 ‘아테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이도영 기자
18일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 개최
인증 스티커 제작…삼성전자 국내 최초 인증


인텔이 디자인·무게·통신·배터리 등 노트북의 성능 기준을 제시한 ‘아테나 프로젝트’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조시 뉴먼 인텔 모바일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에서 “최근 아테나 프로젝트가 적용된 제품을 삼성전자·HP 등 파트너사들과 출시했으며 내년 초에 더 많은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뉴먼 부사장은 프리랜서와 같이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용자가 증가하는 등 노트북 사용자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트북이 업무 일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기여하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텔은 이같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노트북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바꾸기 위해 아테나 프로젝트를 파트너사에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국내 처음 공개된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과 노트북 제조사들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인증 규격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즉각적인 로그인 ▲와이파이6 지원 ▲10세대 인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 ▲저장된 동영상을 연속 16시간, 실제 사용 환경에서 9시간 이상 사용 등이 조건이다.

인텔은 또 현재 전자제품의 성능을 측정하는 수치인 벤치마크가 많다며 아테나 프로젝트같이 이메일 작성·웹브라우징 등 매일 사용하는 환경에서 성능을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최근 아테나 프로젝트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인증 스티커 제작해 소비자들이 인증 노트북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텔의 칩을 적용한 파트너사 노트북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갤럭시 북 플렉스’, ‘갤럭시 북 이온’ 2가지 제품에 인증을 받았다.

뉴먼 부사장은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으로 고객들이 인텔과 파트너사가 만든 노트북 성능이 최고라는 점을 느끼게 해준다”며 “지금까지는 1년차 성과에 불과하고 매년 가치와 비중을 높여 사용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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