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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

이소희 기자
입력 2019.12.16 17:36 수정 2019.12.16 17:39

수매농산물 자체 안전성 검사자격 갖춰…비축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기대

수매농산물 자체 안전성 검사자격 갖춰…비축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기대

aT 자체 품질안전실험실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aT aT 자체 품질안전실험실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의 중금속 분석이 가능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16일 지정받았다.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으로 aT는 정부비축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aT는 전했다. 수매농산물의 자체 안전성 검사자격을 갖추게 돼, 앞으로 안전한 국민먹거리 제공을 위한 안전성 관리영역이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안전성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농관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시험분석기관을 말한다.

현재 지정을 받은 검사기관으로는 한국SGS, 한국분석기술연구원 등이 있으며, 엄격한 검사능력 심사절차를 통과해야만 지정받을 수 있다.

aT는 지난 2016년 정부비축농산물의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해 자체 품질안전실험실을 설치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금속·잔류농약·곰팡이독소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올해 7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시험분석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으로 정부 비축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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