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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전 세계에 좋은 소식”

스팟뉴스팀
입력 2019.12.15 14:57 수정 2019.12.15 14:57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AP/뉴시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AP/뉴시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과 미국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전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는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슬로베니아에 방문한 왕 위원이 이번 합의가 미·중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양국 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 돼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왕 위원은 다만 두 나라 간 아직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추가 관세로 무역 마찰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었다”면서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며 “각국은 무역과 투자에서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전날 1단계 무역합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낮추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 상품의 구매를 늘리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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