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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고속도 ‘블랙 아이스’ 사고 7명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9.12.15 10:27 수정 2019.12.15 10:27
상수-영천고속도로 사고 모습.ⓒ경북소방본부 상수-영천고속도로 사고 모습.ⓒ경북소방본부

갑자기 내려간 기온에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또 차 8대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여 만인 오전 7시께 진압했다.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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