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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샌디에이고와 교섭…5년 전 아픔 씻나

김평호 기자
입력 2019.12.14 14:42 수정 2019.12.14 14:42

5년 전 이어 또 다시 관심 표명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한국 좌완 투수 김광현 측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김광현과 꾸준히 연결돼 온 팀들 가운데 하나다. 물론 아픔 기억이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김광현은 201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당시 200만 달러를 제안했던 샌디에이고가 우선 협상권을 얻었다.

당시 김광현은 자존심을 접고 샌디에이고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낮은 연봉(100만 달러)과 2년 계약을 제안받자 메이저리거의 꿈을 포기했다.

5년이 지났음에도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김광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내 김광현 몸 상태에 대한 평가가 5년 전보다 더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측이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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